북한 목선 귀순 파문과 원전 기술 유출과 관련해 국정원이 국회를 찾아 비공개로 보고했습니다.
이혜훈 정보위원장이 관련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혜훈 / 국회 정보위원장(바른미래당)]
사진하고 그 사람의 신상명세, 나이, 직업 그다음에 배 안에서 했던 일들. 이런 것들을 표로 정리해 와서 보여줬는데 그걸 지금 여기서 다 공개하기는 어려운데 어쨌든 본인들 나름대로는 본인들의 진술만 가지고 판단했다기보다는 예를 들면 2명 돌려보낸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중에 돌아간 사람이 한 사람이 전투복을 입고 있었던 거잖아요.
그러니까 전투복을 2명이 입고 있었다고 보고를 하는 거예요.
한 사람은 선장. 지금 여기에 체류하기로 한 사람이 전투복을 입고 있었던 거고 나머지 한 사람은 이제 귀국하기로 했던 선원 중에 한 사람 고령이신 걸로 보이는데 그분은 상의만 전투복을 입었던 걸로 보고를 했고 쭉 입었던 옷을 찍어놓은 사진을 보니까 전투복은 상의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 전투복이 굉장히 낡았다는 거는 확인이 되는 것 같고 그다음에 이분 자체가 굉장히 고령이고 지금 전투요원이나 이런 걸로 보기는 어려운 건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분들이 행적에 대해서 잠시만요... 북한의 항에서 출발해서 자기들이 조업을 했던 날, 시간 이런 것들이 보니까 현재 선박에서 적출해가지고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한 GPS에 일부 흔적이 남아있는데 남아있는 흔적은 어로활동을 했던 건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 행적을 보면 항을 출발해서부터 지금까지 모든 행적이 다 GPS에 남아있지 않은데 일부 행적은 본인들 진술에 의존하기도 하고 GPS로 확인되는 부분도 있고 그런데 지금 현재 GPS를 국과수에 의뢰하면 현재 육안으로 확인되는 그 행적 말고도 더 추가로 이 사람들의 진술의 신빙성 여부를 가릴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어로활동을 했던 건 맞는 것 같고 그리고 이제 옷이나 그리고 이분들의 이야기로는 몸집, 체격, 어깨 근육의 발달 상태. 그다음에 평소에 본인이 움직이는 몸동작 등등으로 자기들이 전투 훈련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식별해내는 자기들 기법이 있고 그런 능력이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그런 여러 가지로 자기들이 분석해 보았을 때 상의 전투복, 낡은 전투복을 입고 왔던 그 선원, 고령의 그분은 전투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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